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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은 누구인가?(요14;15~26).◁△☆

작성자
오로지
작성일
2017.02.1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37
내용

성령은 누구인가?(14;15~26).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주실 성령 곧 그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실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새기게 하여 주실 것이다.

 

기독교의 삼위일체의 교리는 신비라고 합니다. 특히 삼위 삼신으로 이해하려고 보면 더욱 신비의 미궁으로 빠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20년 전에 다른 화두에 매이게 되었는데 그것은,

마음이란 무엇인가무엇인가? 이 화두에 매어서 많은 세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얻은 결론은,”마음이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며 다만 지성에 의한 감성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해답은 요한복음1613~15).까지의 내용이었습니다. 거기에서는

그분은(성령) 자기 생각대로 말씀하시지 않고 들은 대로 일러주실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일들도 알려주실 것이다. 여기서 성령은 자기 생각대로 말씀하시지 않는다는 것이며 주님에게서 들은 것을 우리에게 전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님은 하느님의 뜻 곧 하느님의 말씀인 하느님의 지성이시고, 성령은 그 지성에 의한

감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생각은 그 사람 속에 있는 마음만이 알 수 있듯이 하느님의 생각은 하느님의 성령만이 아실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사람도 우리의 지성이 형성되면 반듯이 그 지성에 의한 감성이 형성되는데 이를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도 그 지성인 그 말씀이 나타나면 그 말씀에 의한 감성이 나오는데 이는 하느님의 마음이며 또한 그 하느님의 마음을 우리는 성령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성부 성자 성령은 모두 하나이시고 이를 우리는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오실 때에는 그 감성인 성령도 오시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의 복음을 듣기는 하였지만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지 않은 것은 그 말씀에 주님의 십자가의 의미가 이루어지지 않은데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하늘나라의 복음을 인간의 지성으로만 받아 드리면 인간의 영지 적으로는 합리적으로 이해는 하여 영지주의자는 될 수 있을지 모르나 그 영혼은 하느님의 성령으로 하나가 되는 주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배재하였음으로 그 영혼은 구원에 이르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날 여러 성령운동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들이 참 하느님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일치의 영원한 생명운동인지, 아니면 인간의 감성에 치우쳐서 이것을 성령운동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날 때도 있더군요, 사탄도 인간의 감성을 사로잡아 각종 은사들을 펼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하늘나라는, 하느님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님과 우리가 하느님의 성령으로 하나가 된 영원한 생명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서 그 진리의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가게 되면 하느님의 뜻이 우리들 안에 이루고 우리들의 일상으로 완성되는 썩지 않는 영원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성과 감성과 의지는 언제나 하나이며 성령은 하느님의 지성에 의한 감성으로 곧

하느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들안에 오신 성령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인 진리와 하느님의 사랑을 심어 뿌리 내리게 하여 주십니다.

카페 연옥영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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